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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월 산후조리원 추천준비물 리스트(제왕절개,레피리움그린 입실준비물)

달달언니 2024. 6. 12.

제왕절개 출산가방 준비물에 이어서 산후조리원 추천 준비물 리스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후조리원 입실 시 몇 가지 필요한 입실 준비물이 있습니다.

 

산후조리원마다 입실 시 챙겨가야 할 물건들이 다를 텐데 저는 제가 2주 동안 있었던 레피리움그린 행당성수점을 기준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섬네일

 

 

 

혹시 출산가방 준비물 리스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 ▼  ▼

제왕절개 출산가방 준비물 리스트 (건대병원 출산입원준비물)

 

제왕절개 출산가방 준비물 리스트 (건대병원 출산입원준비물)

임신 막달이 돼 갈 때쯤 슬슬 출산가방을 준비해야 합니다.너무 막달이 돼서 준비하는 것보다 시간이 있을 때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병원마다 출산 준비물이 다

kanemochi-story.tistory.com

 

 

산후조리원 레피리움그린 입실준비물

 

병원에서 퇴원하고 나면 보통 대부분 조리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도 병원에서 퇴원하고 바로 조리원으로 들어갔는데 병원에서 쓰던 물건들도 그대로 조리원으로 가지고 가니 필요 없는 물건들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레피리움그린이라는 조리원에서 2주 동안 있었습니다 나중에 레피리움그린 조리원에 대해서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레피리움그린 조리원 준비물

 

1. 아기손수건 10장

신생아실을 하루 2번 소독하고 청소를 하는데 이때 아이를 방으로 데리고 옵니다.

방에 같이 있으면서 수유도 하는데 수유 시 사용하기도 하고 아기 트림 시킬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조리원 안에서 따로 세탁서비스가 있는데 저는 아기손수건은 따로 세탁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어른 빨래야 뭐 섞여도 상관이 없지만 아이한테 직접 사용하고 피부에 닿는 것이라 집에 가면 따로 아기세제로 세탁하기 위해 아기 것은 따로 맡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넉넉하게 20장 정도 챙겨갔었습니다. 아이한테도 사용하고 수유 시에도 사용했습니다.

세탁 서비스를 맡기실 분들은 그냥 10장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참고로 오늘 세탁 맡기면 그다음 날 가져다주십니다.

 

2. 수유패드

혹시 모르니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3. 속옷

매일 세탁을 해주기 때문에 너무 많은 속옷을 가지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 위아래 3장씩이면 충분했습니다.

 

4. 기초 화장품

산후조리원 들어갈 때가 겨울이면 보습크림까지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2월에 들어갔는데 워낙 추운 날씨이기도 해서 방 온도가 높아 상당히 건조했습니다.

 

5. 세면도구(치약, 칫솔, 클렌징)

 

6. 실내용 슬리퍼

무조건 편한고 폭신한 걸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입실선물로 헤어샴푸와 바디워시 있었는데 따로 개인용 챙기실 분들은 따로 준비하세요.

 

 

산후조리원 추천준비물 리스트

잠자는 아기

1. 바디로션

씻고 나서 바를 바디로션 준비합니다.

 

2. 손톱깎이

병원에서 일주일, 조리원에서 2주나 있기 때문에 손톱깎이도 따로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3. 양배추팩

혹시 단유를 생각 중이시면 따로 양배추팩 준비해 가세요.

 

4. 아기 유산균

유산균도 미리 들고 가면 알아서 먹여 주십니다. 

저는 바이오가이아 가지고 갔었고 이 유산균도 워낙 많이들 먹여서 이미 이모님들이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참고로 조리원 안에서도 아기 유산균을 팔았는데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었습니다.

 

5. 분유

조리원 갈 때 따로 먹이고 싶은 분유가 있다면 준비해 가세요 안 그러면 조리원에서 먹이는 분유를 먹이는데 나중에 분유 바꾸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저도 조리원 들어갈 때 제가 먹이고 싶은 분유를 2통 사가지고 들어갔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압타밀 들고 갔었는데 압타밀 들고 가는 엄마가 워낙 많다 보니 분유 드리면 어떻게 타야 하는지 웬만하면 다 아십니다

 

참고로 국내용 아닌 해외용으로 먹였고 국내용보다 해외용 압타밀 성분이 더 좋아서 해외직구용으로 먹였습니다.

 

6. 스카프

만약 겨울에 출산할 경우 목에 두르는 스카프 따로 챙기면 좋습니다.

 

7. 잠옷바지

저는 레깅스보다 잠옷바지가 더 편해 조리원복 안에 잠옷바지를 같이 입었습니다.

 

아기

 

8. 양말 

세탁서비스가 있어서 양말 2,3 켤레면 충분합니다.

 

9. 텀블러 씻을 수세미와 세제

개인 텀블러 사용할 경우 텀블러 닦을 세제와 수세미도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10. 영양제

출산 후에도 영양제는 계속 복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비타민 필수입니다.

 

11. 손목보호대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표마디가 약해집니다 아기 안을 때 아무래도 초보이다 보니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손목이 많이 약해져 있으니 손목보호대 필수입니다.

 

12. 아기 손싸개, 발싸개

아기를 집으로 데리고 갈 때 사용합니다 아기 손톱이 생각보다 많이 날카롭습니다.

제 아기도 조리원에 있는 동안 잠깐 손싸개를 벗겼는데 그 사이에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어서 상처가 났었습니다.

 

13. 디데이 달력

아기랑 같이 있을 때 무조건 사진 영상 많이 많이 찍어두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남는 건 정말 사진밖에 없습니다:)

 

아기

14. 아기 보습크림

아기 피부가 건조하다면 아기가 방에 왔을 때 아기 크림을 직접 발라주면 좋습니다.

 

15. 가위와 네임펜

유축하고 나면 젖병에 이름이랑 날짜 몇 미리인지 써야 합니다.

물론 조리원에도 네임펜은 있는데 저는 귀찮아서 제걸 들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가위는 제왕절개를 하면 조리원에서 스스로 수술한 부위를 소독해주고 해야 하는데 붕대 자르거나 메디폼 같은 거 자를 때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16. 노트북

조리원 안에서도 아기한테 필요한 것들 알아보는데 핸드폰보다는 노트북이 더 편하긴 합니다.

노트북이 있다면 가져가도 좋지만 없다면 굳이 안 들고 가도 됩니다.

 

17. 면봉

제왕절개 수술한 곳을 매일매일 소독해 주었습니다. 

소독 시 면봉으로 연고를 덜어서 발라주는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18. 시카케어

제왕절개 흉터케어로 시카케어 사용했습니다. 조리원 있을 때 미리 주문해서 집에 가서 붙여도 됩니다.

수술 후 실밥을 뽑아야 하니 실밥 뽑은 다음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잠자는 아기

 

 

이 외에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조리원으로 배송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필요 없었던 물건 중 하나는 책과 초점책이었습니다 책을 볼 시간도 없고 아기한테 초점책을 보여 줄 시간도 없습니다.

 

아이가 울면 그 순간 멘붕이고 처음 갈아주는 기저귀 때문에 또 멘붕이기 때문에 초점책을 보여 줄 여유는 전혀 없으니 굳이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조리원에서 하루가 정말 생각보다 많이 바쁩니다 뭐 하면서 지내나 했는데 정말 하루가 후다닥 지나갑니다.

조리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밥 먹고 마사지하고 유축했던 것만 기억이 납니다 유축하거나 수유하는 게 정말 피곤하고 힘듭니다.

아기 발

 

 

너무 힘드시면 수유콜 안 받으셔도 됩니다. 유축만 하세요

유축만으로도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3-4시간마다 유축을 해야 하는데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밥 먹고 유축하다 보면 마사지도 받으러 가야 합니다 1일 1 마사지하면 더 바빠지는데 1일 1 마사지는 선택사항이라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조리원 안에서도 요가를 알려주는 선생님이 오거나 신생아 촬영도 합니다.

때 되면 하루에 2번 모자동실 시간이라 아기도 보고 해야 돼서 내가 몸조리를 하러 온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조리원 가서 책을 볼 여유 따윈 없습니다

최대한 즐기고 푹 쉬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세요.

 

조리원 나오면 쉴 시간도 잘 시간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최대한 조리원에서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그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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